대학병원 수련의 시절 말기암으로 너무나 고통받으시던 환자 한 분이 있었습니다.

그 분께서 하신 말씀중에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.

“왜 의사들은 내 암을 고치는 데에만 관심이 있고, 내 통증에는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습니까” 그 말씀을 들은 뒤 저는 통증이라는 감각에 대해 공부하고 싶었고, 그렇게 통증의학을 전공하게 되었습니다.

통증이라는 감각은 우리 몸을 방어하는 수단이기도 하지만, 동시에 꼭 치료가 필요한 ‘질환’이기도 합니다.

통증은 적응되지 않는 감각이기 때문입니다.

인간은 적응의 동물이지만, 통증이라는 감각은 적응이 안된다는 것이 이미 국내외 유수한 논문들에 밝혀져 있습니다. 더 나아가 치료하지 않은 통증은 만성화 과정을 통해 우리를 끊임없이 괴롭힐 수 있기에, 더더욱 치료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.

환자분들의 고통에 공감하며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진료, 서울바른마디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.

감사합니다.

대표원장 김모세, 한웅 드림.